감자전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감자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감자를 좋아하는 편이라 감자로 만든 음식이라면 대부분 좋아하는데요. 특히 이 감자전만큼은 제가 좋아하는 감자 요리 중 단연 톱 중의 톱이랍니다. 그 이유는 바로바로 감자전의 쫄깃쫄깃한 식감과 전 가장자리 부분의 바삭바삭한 식감 그리고 감자 특유의 고소한 향을 모두 맛보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마 저와 같은 입맛의 소유자라면 감자전 싫어하시는 분은 없으실 거라 생각이 드네요. 자, 그럼 오늘의 감자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야겠죠? 오늘의 감자전은 '오리지널 버전의 감자전' 스타일과 '감자를 채 썰어서 만드는 감자전' 두 가지 버전의 감자전을 만들어 볼 건데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니 감자와 소금만 들고 따라오셔요! 그럼 감자전 만드는 방법 시작하겠습니다!
오리지널 감자전 만드는 방법_순서
오리지널 감자전 만드는 방법 1.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까서 준비해 주시고 볼과 강판도 함께 준비해 주세요.
저는 오늘 일정상 급하게 나가볼 일이 있어서 감자 하나 당 하나의 감자전을 만들어 봤는데요.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리지널 감자전 만드는 방법 1-1. 오리지널 감자전이라 쓰여 있는 부분에 감자를 곱게 갈아줍니다.
오리지널 감자전은 위의 동그란 구멍 부분에 갈아줄 거고요. 채 썬 감자전 버전은 아래의 조금 더 작은 구멍을 이용해 채를 썰어줄 거예요. 참고 부탁드려요~
오리지널 감자전 만드는 방법 2. 감자가 곱게 잘 갈아졌습니다. 이게 감자 하나의 분량이에요.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리지널 감자전 만드는 방법 3. 곱게 갈아진 감자를 체에 밭쳐 수분을 빼줍니다.
오리지널 감자전 만드는 방법 4. 수분이 어느 정도 빠진 감자는 볼에 다시 넣어줍니다. 체에 밭쳐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 사진처럼 수분은 위로 뜨고 감자의 전분은 아래로 가라앉게 되는데요. 이 시간을 잠시 기다려줍니다.
오리지널 감자전 만드는 방법 5. 전분이 가라앉았다면 살짝 들어 위에 뜬 수분은 버려주고 아래에 가라앉은 전분만을 다시 감자에 넣고 섞어줍니다.
여기서 잠깐! 감자에서 수분을 제거하고 전분만 넣고 섞어주는 이유는 감자전의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을 만들기 위함이랍니다.
저는 감자 하나만 갈아서 나온 감자전분의 양이라 정말 코딱지 만한 전분의 양이 나왔네요. 그래도 쫄깃한 식감의 감자전을 만들 수 있다니 조그만 양이라도 소중하네요. 열심히 감자와 섞어주었답니다.
오리지널 감자전 만드는 방법 6. 전분을 감자와 잘 섞었다면 소금 두 꼬집 정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참고로 감자 1개 기준입니다.) 이제 굽기만 해 주면 되는데요. 굽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스크롤바를 내리셔서 '감자전 만드는 방법7.'로가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자채 전 만드는 방법_순서
감자채전 만드는 방법 1. 저는 감자전과 감자채 전을 동시에 진행했는데요. 감자전과 동일하게 강판을 이용해 감자를 갈아주세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감자채의 가늘기가 정말 가늘어요. 프라이팬에서 감자전을 태우지 않고 금방 익힐 수 있겠죠?
감자채 전 만드는 방법 2. 채 썬 감자를 손에 한주먹 쥐고 물기를 짜냅니다.
감자채 전 만드는 방법 3. 마찬가지로 조금 기다린 뒤 위로 올라온 수분은 제거해주고 아래에 가라앉은 전분만을 채 썬 감자에 다시 넣어 섞어줍니다.
감자채 전 만드는 방법 4. 마찬가지로 소금 두 꼬집 정도로 간을 맞춰줍니다. (참고로 감자 1개 기준입니다.)
감자전 만드는 방법_굽기
감자전 만드는 방법 7.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줍니다. 센 불로 프라이팬을 달궈줍니다.
전은 역시 기름 맛 아니겠습니다. 너무 적게 둘러주면 전이 금방 탈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생각하지 마시고 감자전 맛있게 드실 생각으로 식용유는 넉넉히 부어주세요.
감자전 만드는 방법 8. 프라이팬이 달궈졌다면 약불로 바꿔준 뒤 감자 반죽을 예쁘게 놓고 잘 익기를 기다려 줍니다. 감자전 위에 꾸미로 청양고추도 놓아봤어요. 심심한 감자전을 예쁘게 예쁘게~
감자전 만드는 방법 9. 감자전 가장자리가 투명해진 게 보이시나요? 그때 감자전을 뒤집어 2분 정도 더 구워줍니다.
감자전을 뒤집어보니 사진상으로 맨 오른쪽 사진처럼 군데군데 허옇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요. 저렇게 전의 하얀 부분이 있으면 안 돼요. 골고루 노릇노릇하게 익혀주세요.
감자전 만드는 방법 10. 감자전의 허연 부분이 없도록 한 번씩 더 뒤집어서 골고루 노릇노릇해지도록 구워줍니다.
감자전 만드는 방법 11. 오리지널 감자전 완성입니다. 바로 이어서 감자채 전도 구워볼게요. 맛 비교 평가는 맨 아래에 있어요!
감자전 만드는 방법 11. 이어서 감자채 전도 구워볼게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부어 약불에서 익혀줍니다.
감자전 만드는 방법 12. 마찬가지로 감자전의 가장자리 부분이 살짝 노릇하면서 투명해진다면 뒤집어 주세요. 뒤집어서 2분 정도 더 구워주었답니다.
전 뒤집는 TIP! - 감자전을 뒤집을 때는 프라이팬을 살짝 세워 기름이 아래로 쏠리게 한 뒤 뒤집어 주세요. 기름이 한가운데에 있는데 전을 털썩하고 뒤집으면 기름이 튀어 다칠 수 있어요!
감자전 만드는 방법 13. 2분 정도 더 굽고도 허연 부분이 그래도 남아있어서 한 번씩 더 뒤집어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었답니다.
감자전 만드는 방법_감자전 완성!
짜잔! 이렇게 해서 두 가지 버전의 감자전이 완성되었습니다. 과연 맛은 어떨지 너무너무 기대됐는데요. 위쪽에 조금 더 노란색상이 감자채 전 버전, 아래의 전이 오리지널 감자전입니다. 두 가지 버전 다 감자 하나로 만든 미니 감자전이에요!
저는 감자전이랑 함께 양파장아찌를 곁들여 먹었는데요. 감자전의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에 짭조름하고 아삭아삭한 양파장아찌를 곁들여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궁합! 이보다 더 좋은 궁합이 없더라고요! 감자전 드실 때나 느끼한 음식 드실 때 양파장아찌와 꼭 한번 같이 드셔 보세요. 정말 강력추천드립니다!!
전 종류는 기름이 많이 들어가 느끼해서 많이 못 먹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 양파장아찌만 있다면 그 어떤 느끼한 음식도 무한 흡입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느끼한 음식 먹을 때 치트키랄까요... 정말 쟁여두고 먹는 양파장아찌랍니다. 그럼 이제 본격 감자전 평을 해봐야겠죠?
이건 감자채 전 버전의 감자전이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채 썬 감자의 결이 잘 보이시죠? 감자채 전의 경우는 오리지널 감자전보다 바삭한 식감이 장난 아니었어요. 감자 가장자리 부분은 고소하면서 바삭바삭한 식감이었고. 그 안쪽은 감자채를 얇게 썰어서 그런지 씹는 맛이 있는 고소한 감자전 맛이었어요.
오리지널 버전의 감자전도 정말 맛있지만 채썬감자전 버전의 바삭바삭하면서도 고소하면서도 씹는 식감이 좋아서 계속 생각날 맛이었어요. 두 가지 버전 다 해 드셔 보세요 꼭! 감자채 전의 바삭한 소리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에 영상을 첨부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 플레이해주세요~
이건 오리지널 버전의 감자전이에요.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그야말로 담백 고소함의 결정체였는데요. 채 썬 감자전 버전과는 다르게 감자전의 결이 훨씬 곱고 쫄깃쫄깃한 게 보이시나요? 정말 극강의 고소함과 쫄깃쫄깃한 맛이었어요. 채썬 감자전 버전이 바삭쫄깃고소라면 오리지널 감자전은 그야말로 쫄깃쫄깃쫄깃 고소한 맛이랄까요.
시간이 없어서 조금밖에 만들지 못한 게 너무 원망스러울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엔 꼭 어마어마하게 만들어서 해 먹어야겠어요. 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
마무리는 양파장아찌와 한컷! 양파의 아삭함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고 짭조름한 양파장아찌의 맛이 고소한 감자전과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양파장아찌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2020/08/24 - [요리] - 양파장아찌 담그는 법
그럼 오늘도 즐거운 식사 하시고요.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와 댓글 구독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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