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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부추김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추김치 담그는 법>에 대해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해에는 유독 태풍과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많았는데요. 그래서 배추값도 금값이 되어버렸죠. 모쪼록 농민분들께 많은 피해 없이 이번 해가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부추

그래서 그런지 이번 해는 배추 대신 양배추나 부추로 김치를 많이 담그시는 거 같더라고요. 부추나 양배추는 배추를 대신할 아주 유용한 재료들이기도 하죠. 배추김치가 주는 고유한 맛과 다르게 양배추나 부추를 이용해서 김치를 담가먹으면 또 그것 만의 특별한 맛이 향이 나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이제부터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잘 따라와 주세요!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_재료 소개

 

부추와 고춧가루가 사진에 없네요. 아직 미숙한 블로거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엔 꼭 까먹지 않고 한 번에 찍으리라... 

*부추 두 단

*홍고추 10개, 풋고추 10개 (고추씨와 함께 갈아서 준비해 줍니다.)

*양파 하나 (갈아서 준비해 주세요.)

*고춧가루 (반 공기) 

*다진 마늘 (밥 반 공기)

*생강 (엄지 손톱 만큼)

*멸치액젓 (1/3 밥공기)

* 매실 (1/3 공기)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_순서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1. 부추를 흐르는 물에 흔들어 상처가 나지 않게 살살 씻어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줍니다. 

 

부추 고르는 TIP - 잎이 중간에 잘리지 않고 생기가 있으며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아요. 줄기가 연하고 냄새를 맡았을 때 싱그러운 향이 나는 부추가 좋은 부추랍니다. 

 

부추 보관법 - 부추는 수분이 닿으면 빨리 상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흙이 묻은 상태로 종이타월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합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2. 준비한 그릇에 간 양파를 넣어줍니다. 

 

보통 밀가루 풀을 사용하시는데 저는 깔끔한 맛을 위해 밀가루 풀 말고 양파를 갈아 넣어 양념과 섞어서 부추에 발라줄 거예요.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3. 준비한 멸치액젓 1/3 공기도 부어줍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4. 감칠맛을 더해줄 매실 1/3 공기 넣어주고요.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5. 다진 마늘 반 공기도 넣어줍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6. 준비한 고추도 넣어줍니다. 고추를 믹서에 갈 때 너무 곱게 갈지 않았어요. 고추의 입자를 살짝 크게 갈아주면 빨간색의 고추가 부추김치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랍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7. 다진 생강도 넣어줍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8. 마법의 가루 미원도 아주 살짝 톡! 하고 넣어주고요.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9. 고춧가루 반 공기도 투하해 줍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10. 모든 양념이 다 들어갔으면 이제 잘 섞어주세요! 양념이 아주 빨갛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군침 한번 삼켜주고요.

 

 이때 간을 한번 봐주세요. 양념에 부추가 들어가기 때문에 간을 봤을 때 "조금 짭짤하다~"할 정도가 좋습니다. 개인 기호에 맞게 액젓을 가감해 주세요. 저는 멸치액젓 두 스푼 추가했습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11. 다듬은 부추를 쟁반에 놓고 양념을 발라줄 그릇을 준비해 주세요.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12. 부추를 한 주먹씩 집어 그릇에 놓아 펴준 뒤 양념을 살살 발라줍니다. 

 

*부추를 한 번에 넣고 양념을 버무려주면 풋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한 주먹씩 집어 양념을 한 켜 한 켜 발라주세요.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13. 양념을 다 발라준 부추는 한쪽 구석에 몰아놓고, 쟁반에 놓인 부추를 가져와 양념을 발라주고 한쪽 구석에 놓고 작업을 반복합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14. 모든 부추에 양념을 다 발라주었다면 부추를 한번 굴려주어 모든 부추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해줍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15. 마지막으로 간이 잘 맞는지 한번 더 체크해 봅니다. 맨입에 먹었을 때 살짝 짭짤한 정도가 좋아요. 그래야 나중에 밥이랑 먹었을 때 간이 딱 맞거든요. 간이 아주 잘 맞게 부추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_완성

 

 이렇게 해서 부추김치가 완성되었는데요. 부추 두 단이면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작은 김치통 기준으로 반 조금 넘게 차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살짝 덜 익은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드셔도 되고요. 익은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온에서 이틀 정도 두고 드시면 알맞을 것 같습니다. 

 

 이제 부추김치 확대 샷이 들어가야겠죠? 중간중간 입자가 큰 고추들이 보이네요. 일부러 곱게 갈지 않고 거칠게 해서 믹서기에 갈았는데 어떠신가요? 고추의 입자들이 이렇게 빨긋빨긋하게 보이면 음식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매운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일단 음식이 빨갛고 보면 저는 그 음식이 그렇게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시각적으로 식욕을 돋우는 색깔이라고도 하는데 전 유독 더 그런 것 같아요. 빨간색은 식욕을 자극하는 색, 초록색은 싱그러운 색 마치 제 머릿속에는 이렇게 입력되어있달까요. 그래서 그런지 부추의 풋풋한 싱그러운 향이 여기까지 나는 것 같네요.  

 

 자, 이렇게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부추김치! 부추는 소금 성분의 과잉섭취를 막아주고 부족한 비타민 A와 C를 보충해 준다고 하는데요. 요즘같이 건강에 더욱더 신경 써줘야 할 때, 특히 염분 섭취가 많고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게 부추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참에 맛있는 부추김치 드시고 건강까지 함께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이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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