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진미채는 오징어에 설탕, 소금을 첨가하여 건조한 뒤 잘게 자른 가공식품인데요. 오징어채 또는 오징어포라고도 칭합니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짭조름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밥반찬으로 즐겨 먹는 반찬인데요.
진미채는 반찬뿐만 아니라 영화관에서 흔히 많이 사 먹는 오징어 버터구이처럼 버터를 넣고 구워 버터향 솔솔 나게 진미채 버터구이로도 만들어 먹더라고요. 술안주로 정말 제격이겠죠? 다음에 시간이 나면 꼭 진미채 버터구이 도전해 봐야겠어요.
또 진미채 버터구이 뿐만 아니라 땅콩이랑 진미채랑 해서 맥주 안주로도 정말 제격이기도 한데요. 고된 하루의 마무리로 간단게 진미채랑 땅콩이랑 안주 삼아서 맥주 한 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저는 정말 소확행이더라고요. 피곤이 싹 가시는 느낌이랄까요. 행복이 뭐 별거인가요? 이렇게 작고 소소하지만 저에게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작은 것들이 있다는 것이 행복이죠.
맥주 안주 얘기를 하다보니 또 말이 길어졌네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진미채 볶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니까 잘 따라와 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_재료 소개
*진간장 *물엿 *고춧가루 *통깨 *오징어채 *청양고추 하나, 풋고추 하나 *대파 세 쪽 *다진 마늘 한쪽
진미채는 국대접으로 한 공기 채워주세요. 오늘의 진미채볶음은 국대접 한 공기 기준이랍니다!
저는 윤가네식품에서 나온 오징어채를 사용해 주었어요. 진미채도 잘못 사면 굉장히 딱딱하고 맛없는 진미채를 사는 경우가 더러 있잖아요. 이곳 오징어채는 처음으로 구입해 봤는데 촉촉함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괜찮더라고요. 혹시나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같이 올려봐요!
진미채를 먹기 좋게 가위로 3 등분해서 잘라주세요.
개인 기호에 맞게 더 잘게 자를지 길게 자를지는 취향에 맞게 결정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_양념장 만들기
요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양념장 만들기'입니다. 그 이유는 양념장은 요리의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저희 집에서 활용하는 황금 양념장 레시피를 이제부터 공개합니다! 정말 간단하니 따라 해 보세요!
1. 진간장 세 스푼 넣어줍니다.
2. 고춧가루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3. 물엿을 두 스푼 넣어줍니다.
4. 물 한 스푼 넣어줍니다. (진미채의 촉촉함을 위히서 넣어줍니다.)
요리하는 중간중간에 양념을 넣고 볶아도 되지만 자칫 잘못하면 진미채를 태울 수 있기 때문에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고 요리를 진행할게요! 양념장을 따로따로 넣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고 진미채에만 집중해서 요리할 수 있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_조리 과정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1-1. 식용유를 밥공기 기준 1/4 정도 따라 프라이팬에 둘러줍니다.
식용유 양이 적으면 진미채에서 나는 살짝 비릿한 냄새를 잡지 못할 수도 있어요. 진미채에서 나는 비릿함을 없애주기 위해서 넉넉한 양으로 식용유를 부어줄 거예요.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 1-2. 센 불로 기름을 가열해 주는데요. 이때 진미채를 넣어도 되는지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진미채를 조금 넣어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진미채 주변으로 보글보글 기포가 생겼죠? 이때 진미채를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 2-1. 중불에서 진미채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 2-2. 진미채가 골고루 노릇노릇해지도록 잘 볶아줍니다.
바로 위의 사진이랑만 비교해 봐도 진미채의 색깔 차이가 보이시죠? 진미채가 노릇노릇해지면서 진미채 특유의 꼬릿 꼬릿한 향이 식욕을 자극하는데요. 오징어 특유의 냄새는 정말 사람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 3-1. 만들어두었던 양념장에 준비해둔 송송 썬 고추들과 대파 그리고 다진 마늘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고추에서 씨는 따로 빼주지 않고 썰었어요. 고추씨에서도 충분히 감칠맛 나는 매운맛이 나기 때문이에요.)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 3-2. 채소들이 듬뿍 들어간 양념장을 잘 볶아둔 진미채에 넣고 같이 잘 볶아줍니다.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 4.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으로 마무리해 줍니다.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 5. 참기름 향이 잘 배도록 잘 버무려주면 진미채 볶음 완성입니다!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_완성!
진미채 볶음을 담을 예쁜 그릇을 준비해 주시고요. 먹음직스럽게 담아주면 오늘도 반찬 걱정 끝! 달콤 짭조름한 진미채 볶음 완성입니다!
진미채 볶음 위에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도 뿌려주었습니다. 진미채 볶음을 먹을 때 중간중간 톡톡 터지는 통깨의 맛이 고소하니 아주 일품이라죠. 대파와 함께 어우러지는 맛 또한 싱그러운 향과 함께 더 건강한 맛을 느끼게 해 주고요. 중간에 한 번씩 씹히는 매콤한 청양고추는 입안을 톡톡 쏴 침샘을 더욱 자극해 주네요.
제 음식 블로그에서 확대 샷이 빠지면 서운하겠죠? 음식은 확대할수록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니까요. 적당히 윤기가 흐르는 진미채에 푸릇한 대파와 청양고추, 빨간 고추의 색상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짭조름하고 달콤한 맛의 진미채와 중간중간 매콤한 청양고추가 한 번씩 씹히는 덕분에 밥 먹을 때 지루할 틈 없이 한 공기 뚝딱 비워낼 것 같습니다.
진미채 볶음과 함께 소박한 밥상을 차려봤는데요. 큰 접시에 있는 진미채 볶음을 다 먹을 수는 없으니 작은 접시를 꺼내어 소분해 멸치볶음과 함께 차려봤습니다.
아래는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에 대한 레시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2020/08/30 - [요리] -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항상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해서 먹나 고민하는 주부님들 날도 더운데 복잡하고 화려한 반찬 말고 마트에서 쉽게 구입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진미채 볶음은 어떠신가요?
이상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였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고요. 언제나 항상 행복함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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