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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모과차 만드는 법


모과차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과차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는 분이 모과를 주셨는데 이걸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이제 겨울이 다가오기도 하고 감기 예방에 좋은 모과차 만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과에는 구연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좋고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잖아요. 게다가 모과청 만드는 법도 쉬우니 모과가 눈에 띈김에 빨리 해치우자라는 심산이었죠. 모과청 만들기를 '요리' 카테고리에 넣기 민망할 정도로 초간단하니 쓱~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모과차 만드는 법_순서

1. 모과를 베이킹소다 푼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해 주세요. 

 

모과는 노란빛을 띠는 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후숙할 시간 없이 그냥 바로 담가버렸어요. 후숙을 기다리다가 모과청은 커녕 모과가 어디로 가 있게 될지 몰라서 그냥 진행했답니다.... 하하 

 

2. 모과를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해 주고 슬라이스를 해주거나 채를 썰어줍니다.

 

모과가 생각보다 엄청 단단하니 손 조심하시면서 썰어주세요! 저는로도 해보고 강판으로 채도 썰어봤는데 결국 칼로 써는 게 더 나아서 칼로 썰었답니다. 각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보시고 편한 방법을 택해서 썰어주세요. 

 

3. 모과를 다 썰어준뒤 한 데 모아주었습니다. 채 써는 데 시간이 꽤 걸려 모과가 갈변되었네요. 어차피 설탕에 담글 거라 상관없긴 하지만요. 

 

모과가 어찌나 단단하던지 채로 썰었다가 칼로 슬라이스를 쳤다가 고생 엄청했습니다... ㅠㅠ

모과를 손쉽게 손질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서로 정보 공유해보아요~

 

 

4. 설탕을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설탕은 모과와 1:1 비율로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5. 끓는 물에 깨끗이 소독한 빈 병에 설탕에 버무린 모과를 차곡차곡 넣어주고 맨 위는 곰팡이 방지를 위해 설탕으로 한번 덮어줍니다. 

 

모과청

6. 완벽한 밀봉을 위해 비닐랩도 씌워주고 뚜껑을 덮어주면 모과청 만들기 완성입니다. 


모과차 만들기 완성! 

 

이렇게 완성된 모과청은 실온에서 2일 정도 보관한 뒤 냉장고에 넣어 2~3주 지난 뒤 먹으면 됩니다. 전 설탕을 따로 녹이지 않고 그냥 병에 같이 넣어버렸는데 알아서 병 안에서 잘 녹더라고요.

 

다만 설탕이 녹으면서 과육도 설탕에 절여져서 병에 빈공간이 꽤 생기게 되는데요. 그게 싫으신 분들은 미리 설탕을 녹인 뒤 알맞은 병에 넣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과차

모과청이 2~3주 뒤에 숙성이 되면 모과청을 알맞게 꺼내 뜨거운 물을 부어서 드시거나, 끓여서 드시면 향긋한 모과차를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담근 모과청도 얼른 숙성 되어서 요즘 같이 추운날 따뜻하게 한 잔 마시고 싶네요. 

 

이상 모과차 만드는 법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향긋하고 따뜻한 모과차 만들어 드시고 면역력 챙길 수 있는 건강한 하루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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