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슈림프&직화스테이크L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직화 스테이크>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도미노 피자는 평소에 즐겨먹는 브랜드가 아닌데 친구가 마침 생일선물로 도미노 피자를 선물해줬지 뭐예요. 그래서 오랜만에 고칼로리가 당긴다 싶을 때 바로 사용해 봤습니다. 

 

L사이즈인 만큼 크기부터 큼직하니 마음에 들더라고요. 기본적으로 핫소스 2개와 갈릭소스 2개 같이 배달되어왔어요. 개인적으로 갈릭소스를 좋아하는데 2개씩 오다니 합격입니다. 

 

도미노 피자 L 사이즈를 가늠해 보시라고 제 손을 대보았습니다. 직화 스테이크 반, 블랙타이거 슈림프 반인데 맛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는 새우가 올라간 블랙타이거 슈림프부터 맛보았어요!  

 

새우 위에 뿌려진 노란 소스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저게 맛있더라고요. 새우의 고소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고 중간중간 파인애플이 씹혀서 살짝 달콤한 맛도 느껴졌는데 두 조합이 나쁘지 않게 어울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파인애플 올라간 피자 안 좋아하는데 이건 예외로 맛있었어요! 살짝 단짠 고소함의 조화라고 해야 할까요. 

 

 

블랙타이거 슈림프는 한 조각 당 새우 한 마리씩 올라가져 있었구요. 아! 아쉬웠던 점은 치즈의 양이 원래 적은 건지 피자 특유의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맛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먹다가 느끼해질 때쯤 핫소스 뿌려먹는 센스! 도미노 핫소스는 다른 피자 브랜드에 비해서 핫소스가 꽤 매콤한 편인 것 같았어요. 뿌려 먹으니 느끼한 맛을 확 잡아주더라고요~

 

중간에 피클 하나 먹어주고 직화 스테이크로 넘어가겠습니다. 

 

피클 아삭아삭하니 괜찮았어요 저는 음식 주문할 때 단무지나 피클도 보는 편인데 아삭아삭 싱그러운 맛이 나면 그 브랜드 이미지도 같이 좋아 보이더라고요. 뭔가 작은 것에도 신경써주는 세심함이 느껴진달까ㅋㅋ 

 

이건 직화 스테이크! 중간중간 스테이크가 조그맣게 두 덩이 잘라져 올라가 있더라고요. 살짝 달달한 맛과 직화 스테이크라 그런지 불맛이 함께 느껴져 맛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피자라고 하기엔 치즈가 너무 부족했던 탓일까요 치즈맛보다는 토핑 맛에 먹은 피자였던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직화 스테이크가 없는 부분은 갈릭소스 듬뿍 찍어서 맛있게 냠냠 먹어주었답니다. 사이즈가 L이라 다는 먹지는 못하고 한 조각 남겼다 다음날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역시 피자와 치킨은 남겼다가 다음날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 맞네요!

 

이상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직화 스테이크 솔직 리뷰였고요. 맛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