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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배추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들어 날이 쌀쌀해지니 얼어있는 속까지 풀어주는 뜨끈한 국물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은 왜 그리 뜨끈한 국물들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게 나이가 드는 증거인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저는 그중에서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달달하면서도 구수한 배추 된장국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뜨끈하고 구수한 국물에 밥 말아 달큼한 배추 듬뿍 얹어서 먹으면 정말 든든하거든요 속까지 풀리는 느낌이랄까요. 그럼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배추 된장국 만들러 가볼까요? 


먹을 만큼의 배추를 준비해 주세요. 저는 김장을 마친 뒤 남은 배추가 있어서 그걸 활용해 주었답니다. 

 

배추에는 특유의 진한 향이 나는 배추가 있는데요. 배추 특유의 향에 별로 민감하지 않다 하시는 분은 바로 사용하셔도 되고, 저처럼 배추 특유의 진한 향이 싫다 하시는 분은 한번 삶아서 배추 된장국 끓이는 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냄비에 물을 받아 배추를 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바로 찬물에 헹궈 배추의 파릇한 색감을 살려줍니다.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배추를 쏭쏭 썰어주세요. 

 

배추의 물기를 꼭 짠 뒤 (배추 특유의 향을 빼기 위한 작업) 냄비에 넣어줍니다. 

 

이제 양념을 해줄 텐데요. 된장 세 큰 술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도 반 스푼 넣어주고요. 

 

양파도 반 개 썰어 넣어줍니다. 

 

양념이 배추에 잘 밸 수 있게 고루 섞어준 뒤 잠시 시간을 두고 재웁니다. 

바쁘신 분은 바로 다음 단계로 건너뛰셔도 좋습니다. 

 

 

식용유를 넣고 양념이 잘 밴 배추를 달달달 한번 볶아줍니다. 식용유를 넣고 한번 볶아주면 배추의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진답니다. 

 

국대접으로 물 4 대접을 넣고 된장국의 풍미를 위해 천연조미료(멸치+다시마+새우가루)를 한 큰 술 넣어주었습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국이 팔팔 끓어오르면 맛을 한번 봐줍니다. 역시나 천연조미료를 넣어도 맛이 살짝 어색하네요. 이럴 땐 당황하지 않고 다시다 살짝 넣어주세요. 새로운 맛으로 변신시켜준답니다. 

 

마지막으로 배추 된장국의 풍미를 위해 파가 빠져선 안 되겠죠? 파 송송 썰어서 넣어주시고요. 

 

냄비 뚜껑 닫고 푹~ 끓여줍니다. 국은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는 게 진리!  

 

이렇게 뚝배기에 덜어서도 한번 끓여봤는데 식당 느낌 물씬 나더라고요~ 


배추 된장국 완성! 

 

배추된장국

이렇게 배추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국물이 짜지 않고 구수하면서 달달한 것이 한 그릇 먹으니 몸이 싹~ 녹으면서 든든해졌습니다. 아! 제가 배추 된장국을 좋아하는 이유 또 한 가지는 배추의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인지 속이 더부룩한 날에 건강식으로 챙겨 먹으면 화장실을 잘 가게 되더라고요 속도 편해지고요~ 

 

여러분도 추운 날에 뜨끈한 배추 된장국 한 그릇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연말 준비 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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