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허브 족발

당산 맛집, 당산 허브 족발

안녕하세요 :) 오늘의 당산역 근처에 있는 족발로 맛집으로 유명한 당산 허브 족발을 다녀왔습니다! 

당산 허브 족발은 족발보다 냉면을 먹으러 간다고 할 정도로 비빔냉면이 맛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맛있는지 제가 한번 당산 허브 족발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산 허브 족발 위치 

당산 허브 족발 영업시간 월~토 16:00~22:00, 휴무 일요일 

#긴급재난지원금 #신한카드 가맹점

 

당산 허브 족발 주메뉴

앞다리 39,000
뒷다리 35,000
매콤 족발 40,000
앞다리 반, 매콤 족발 반42,000
뒷다리 반, 매콤 족발 반 38,000

 

당산 허브 족발 기본 밑반찬

허브 족발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들입니다. 2인이 가서 그런지 정말 큰 고추 2개와 상추 그리고 깻잎 여러 장이 나왔습니다. 그 외에 겉절이와 새우젓, 배추 된장국이 보입니다. 

 

쌈장과 마늘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당산역 허브 족발의 기본 족발은 족발 고유의 고소한 맛이 맛있어서 젓갈이나 쌈장류를 따로 찍어먹게 되진 않더라고요. 그냥 기본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치 겉절이, 개인적으로 김치 겉절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족발을 그냥 먹기 질린다 할 때 같이 싸서 먹어주면 다양한 맛도 느낄 수 있고 또 다른 맛이 나서 좋더라고요. 

 

배추 된장국, 구수하고 따뜻하니 식 전에 배고픈 상태로 먹었는데 뭔가 애피타이저 느낌도 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족발을 먹는 도중에 족발이 조금 느끼하다 싶을 때 한입 떠먹으면 배추의 시원함과 된장의 구수함이 느껴져 입안이 다시 리셋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허브 족발과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산 허브 족발 뒷다리 반, 매콤 족발 반

뒷다리 반, 매콤 족발 반 38,000, 자리에 앉은 지 채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족발이 나왔습니다. 타 족발 가게보다 당산 허브 족발이 가격대가 조금 더 나가는 것 같습니다. 뭔가 하얀 접시가 휑~하니 비어 보이는 것은 제 기분 탓일까요? 일단 그 유명한 허브족발 맛 한번 먼저 보겠습니다!  

 

당산 허브 족발 뒷다리 살 반 

뒷다리 살,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고소한 깨가 솔솔 뿌려져 있는 것이 참 맛있어 보입니다. 뒷다리살 첫 입은 굉장히 부드럽고 돼지 특유의 잡내가 없이 감칠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고기 조각이 너무 조그맣게 잘려있는 것은 또 제 기분 탓일까요? 아기들 먹기 좋게 작게 잘라놓은 듯이 조각이 너무 작아 보였습니다. 후기를 보니 고기 잘린 크기는 아마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접시 가장자리에는 족발 살코기 없는 돼지 껍데기들만 있는 부위가 꽤 있었습니다. 

 

당산 허브 족발 매콤 족발 반

매콤 족발 반, 양파가 꽤 많이 슬라이스 쳐져서 올라가 있습니다. 깨도 솔솔 뿌려져 있고요. 매콤 족발 맛은 불맛이라고 하나요? 제가 좋아하는 직화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양념도 맛있었고요. 그런데 제 입맛에는 간이 조금 센 듯했습니다. 매콤 족발의 간이 좀 세다 싶으면 그냥 먹기보다는 상추나 깻잎에 같이 싸서 센 양념 맛을 중화시켜서 맛있게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당산 허브 족발 비빔냉면

허브 족발에서 그 유명하다는 비빔냉면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자작한 비빔냉면 같지 않고 빨간 양념의 국물이 꽤 있어 보이네요. 처음에 족발을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줄 모르고 비빔냉면을 시켰더니 이모님께서 "네~ 나가요" 이러시길래 "엥? 지금 주문을 했는데 벌써 나온다고?" 했답니다. 

 

비빔냉면 역시 고소한 깨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고 배가 슬라이스 처져서 올라가 있습니다. 비빔냉면 맛은 어디선가 한 번쯤은 먹어봤을 법한 맛있는 비빔냉면의 맛이었어요! 진한 육수의 매콤 달콤 새콤한 양념 맛이 족발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 극대화되는 듯했습니다. 면을 다 먹고 국물만 먹었을 때 자잘한 고기들이 씹혔는데 이래서 당산 허브 족발 비냉이 유명한 건가?라는 생각을 잠깐 했보았습니다. 

 

당산 허브 족발 뒷다리살

뒷다리살을 하나 집어 수저에 놓고 찰칵! 뒷다리살이 너무 부드러워서인지 젓가락으로 집을 때 으스러지더라고요. 일단 맛있는 뒷다리살 한 점을 수저에 놓아줍니다. 

 

부드러운 뒷다리살 위에 매콤 달콤 새콤한 비빔냉면을 올려주면 금상첨화!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이렇게 비빔냉면을 위에 올려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왜 당산 허브 족발에 족발 말고 비빔냉면 먹으러 온다는 말이 생겼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빔냉면은 족발과 함께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당산 허브 족발 매콤 족발

직화 불맛이 나던 매콤 족발 한 점, 양념은 맛있는데 제 입맛에는 간이 좀 세서 상추나 깻잎이랑 같이 싸 먹었습니다. 

 

이렇게 상추 위에 매콤 족발 한 점과 슬라이스 양파까지 해서 한 입 먹으면 꿀맛! 고소한 허브 족발은 매콤 달콤한 비빔냉면과 함께 불맛이 나는 매콤 족발은 상추와 함께 먹으니 물리지 않고 금방 금방 먹게 되더라고요. 이래서 반반 메뉴는 사랑입니다. 

 

마지막은 깔끔하게 맥주로 마무리~ 오늘 한 끼도 당산역 허브 족발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당산역 허브 족발 총평 : 족발 맛은 굉장히 만족했으나 가격 대가 좀 아쉬웠고 매장 안 분위기도 매우 시끄러운 편으로 얘기를 나누기 어려웠다. 하지만 족발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으로는 매우 만족할 것 같습니다. 

 

맛 ★★★★☆

가격 ★★★☆☆

분위기 ★★☆☆☆

 

카카오 지도에 방문자 데이터라고 해서 식당에 방문자가 몰리는 시간 대를 알 수 있게 해 놨더라고요. 방문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어서 좋은 기능인 것 같아요.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당산 허브 족발 리뷰였습니다!